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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류승룡표 코미디 다시 한번?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배우 류승룡의 캐릭터 스틸을 14일 공개했다. 류승룡은 '장르만 로맨스'에서 7년째 개점휴업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현 역을 맡았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류승룡은 '극한직업',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에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왔다. 이어 '장르만 로맨스'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현 캐릭터 스틸은 현의 귀엽고 친근한 일상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책장 뒤에 숨어서 고개를 살짝 뺀 채 눈치를 보는 듯한 표정은 현에게 대체 무슨 일어났는지 그의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현은 전 부인과 절친, 아들에 제자까지 꼬여버린 관계 속에 놓이게 된 인물. 현으로 분한 류승룡은 “녹록치 않은 두 번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후배 작가들이 밑에서 빠르게 치고 오는데 7년째 글은 안 써지는, 벼랑 끝에 서있는 작가”라고 캐릭터를 표현했다. 류승룡의 매력이 담긴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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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류승룡, 이것은 수사반장인가 치킨집 사장인가

배우 류승룡이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을 통해 다시 한 번 변신한다. 류승룡이 '극한직업'으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청나라 정예부대의 명궁('최종병기 활'), 희대의 카사노바('내 아내의 모든 것'), 조선의 킹 메이커('광해, 왕이 된 남자'), 누명을 쓰고 죄수가 된 여섯 살 지능의 딸바보('7번방의 선물'), 이순신에 맞서는 왜군 용병 장수('명량'), 모두에게 쫓기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표적')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극한직업’을 소화해온 류승룡이 영화 '극한직업'의 고반장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극한직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언제나 목숨을 걸고 수사에 나서지만 실적은 바닥인 마약반의 만년 반장 고반장.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해체 위기의 마약반을 살리기 위해 전무후무한 위장창업 수사에 돌입하게 되고,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며 수사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라는 '극한직업'의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끝까지 포기를 모르는 좀비반장 고반장의 모습은 짠내를 유발하는 한편 깊은 공감의 웃음을 전한다. 이병헌 감독이 “시나리오를 준비할 때부터 고반장은 류승룡이었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류승룡은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방의 선물' 이후 오랜만에 정통 코미디 영화에 출연해 짠내 폭발 좀비반장으로 변신해 류승룡표 코미디의 귀환을 알린다. “실생활에서 나올 수 있는 공감의 웃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그는 숨 쉬듯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순도 높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한직업'은 2019년 새해, 1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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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절치부심 류승룡, '극한직업'으로 '킹덤' 재건

배우 류승룡이 다가오는 새해에 다시 도약한다.류승룡은 오는 2019년 1월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과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김은희 극본·김성훈 연출)'을 동 시기에 선보인다. 기대작으로 꼽히는 두 작품을 통해 그간의 슬럼프를 떨쳐 내겠다는 각오다.'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해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극 중 류승룡은 주인공 고반장 역을 맡았다. 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을 이끌며 오랜만에 류승룡표 코미디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 코미디영화전문가인 '스물'의 이병헌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스크린에선 '극한직업'으로,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선 '킹덤'으로 안방 관객을 찾아온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한국판 좀비물인 '킹덤'에서 류승룡은 권력을 탐하는 조선의 실세 조학주 역을 맡았다. 왕세자 이창을 연기하는 주지훈과 대립각을 세운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 충무로 대세 배우 주지훈과 만나 넷플릭스의 흥행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1월 25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이 시리즈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공략한다.이미 최전성기를 누린 전적이 있기에 류승룡에 대한 믿음은 그가 이룩해 놓은 업적을 담보로 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추창민 감독·2012)' '내 아내의 모든 것(민규동 감독·2012)'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2013)' '명량(김한민 감독·2014)'으로 연타석홈런을 넘어 일찌감치 트리플 1000만 관객 신화를 쓴 주인공이다.물론 '명량' 이후 '도리화가(이종필 감독·2015)' '손님(김광태 감독·2015)'을 비롯해 올해 선보인 '염력(연상호 감독·2018)' '7년의 밤(추창민 감독·2018)'까지 연달아 관객들에게 외면받으며 예상 밖 침체기를 겪게 됐지만, 이 또한 류승룡에겐 적절한 시기에 필요했던, 뼈아픈 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2018년 컴백이 기반을 다졌다면 2019년은 재도약의 기회가 주어진 해다. 예감은 나쁘지 않다. '극한직업'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기대받았고, 지난 11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넷플릭스 라인업 이벤트 행사에서 아시아 각국의 기자들에게 선공개된 '킹덤' 1·2회는 '나오기만 하면 대박'이라는 호평 속에서 범상치 않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4년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류승룡이지만, 류승룡은 여전히 충무로가 원하는 연기파 배우로 그 존재감을 잃지 않고 있다. '킹덤'의 김성훈 감독은 "류승룡은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다. 류승룡이 연기한 조학주는 캐스팅에서 가장 고민이 됐던 인물 중 하나인데, 첫 회 촬영 이후 고민이 싹 사라졌다. 류승룡은 그냥 찍기만 하면 되는, 무한한 편안함을 준 배우"라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2018.12.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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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류승룡부터 이하늬까지, 환상케미 마약반 5인방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마약반 5인방의 환상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짠내 폭발 마약반 형사들의 기상천외한 위장 창업기를 다룬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환상의 케미를 예고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배우 류승룡이 언제나 목숨 걸고 수사에 나서지만 실적은 바닥인 마약반의 좀비반장 고반장 역을 맡아 오랜만에 류승룡표 코미디를 선보인다. 이하늬는 필터링 없는 거친 입담과 망설임 없는 불꽃 주먹의 소유자 장형사 역을 맡아 그 동안 숨겨 왔던 코믹 DNA와 강도 높은 액션 실력을 뽐낸다. 진선규는 살벌하게 웃기는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형사로 분해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이하늬와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이동휘가 마약반에서 유일하게 정신줄을 잡고 고독하게 수사를 펼치는 마약반의 추격자 영호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공명이 실전 경험은 전무하지만 열정만큼은 충만한 마약반의 막내 형사 재훈 역을 맡아 엉뚱한 모습을 선보인다. '극한직업'은 2019년 1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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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류승룡, 다시 시작된 '다작 길' 응원합니다

무려 3년만의 복귀다. 의도했지만, 의도치 않은 공백이 됐다. 배우 류승룡이 영화 '염력(연상호 감독)'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손님(김광태 감독·2015)', '도리화가(이종필 감독·2015)' 이후 관객 앞에 다시 서기까지 3년이 걸렸다. 류승룡은 "매일 기분좋은 설레임과 긴장감의 연속"이라며 진심어린 속내를 고백했다.원조 3000만 배우다. '광해, 왕이 된 남자(추창민 감독·2012)',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2013)', '명량(김한민 감독·2014)'이 연달아 1000만 돌파에 성공하면서 류승룡은 범접할 수 없는 '충무로 넘버원 흥행보증수표'로 꽃길을 걸었다. 정신없이 달렸고 더할나위없이 사랑 받았다.하지만 누구나 한계는 있다. 스스로 정신적·육체적으로 '고갈된다'는 느낌이 들려는 찰나 작품 성적도 떨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다짐과 함께 선택했던 '7년의 밤(추창민 감독)' 개봉이 2년간 보류되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잡았던 '제 5열'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가장 마지막에 촬영한 '염력'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계획과는 달라진 행보지만 '친근한' 류승룡의 귀환은 반갑다. 오히려 다시 시작하는 단계에서 '염력'이라는 복귀작은 신의 한 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된 아빠. 류승룡 전매특허 코믹과 감동이 연상호 감독을 만나 꽃을 피웠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낯선 연기를 기어이 해낸 류승룡이다."'너무 다작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며 장난스런 푸념을 늘어놓은 류승룡은 실제 2018년 스케줄이 꽉 차 있다. 3월 묵히고 묵혀진 '7년의 밤'이 드디어 개봉을 추진하고,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촬영에 한창이며, 곧 신작 '극한직업(이병헌 감독)'도 크랭크인 한다. 그는 자주 볼 수 있어 다시 감사한 배우가 됐다. - 소재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시놉시스를 받았을 땐 없었다. 시사 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용산 참사를 떠올리지도 않았다. 그저 권력에 대한 혹은 가진자에 대한 부당함에 맞서는데 있어 '가장 보편적인 문제가 뭘까' 생각했을 때 지금의 스토리가 가장 적합했고 나 역시 그렇게 이해했다. 우리가 자라면서 늘상 겪어 온 일이니까."- 염력을 사용하면서 액션을 펼쳐야 했다."감독님의 도움이 컸다. 촬영 전 항상 시연을 해줬다. 배우가 스스로의 연기에 대해 걱정할 정도로 너무 연기를 잘해서 당황스럽게도 했다. 스태프들 반응이 좋으니까. 경쟁심을 유발시키는 등 묘한 운용 능력이 있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미처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있었고 '저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던 적도 있었다.(웃음)"- 하늘을 날아다니기까지 한다."나라고 그런 연기를 어디서 해 봤겠나. 날아 다니는 것은 나 역시 첫 경험이었다. 현장에 갔더니 카메라 120대가 나를 찍고 있더라. 스튜디오에서 얼굴 표정 전부를 스캔으로 떴고 360도 회전하면서 희로애락을 다 담아 냈다. 어색했지만 때마다 상황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다." - 초현실적 설정은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도 높다."그런 걱정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영화적 설정으로 충분히 대체가 되더라. '북한 소행'이라는 유머라던지, 염력을 쓰면서 온갖 것들이 부숴지는 통쾌함 등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지 않을까. 시사회 때 화장실이 급해 잠깐 나갔다가 들어와 맨 앞에 앉아 봤는데 딱 포크레인이 등장하는 신이었다. 위압감이 느껴지더라. 충분히 좋게 봐 주실거라 생각한다."- 얼굴 표정도 압권이었다."내가 게임을 안 하는데 '게임 리모콘을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연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집중하다 보면 얼굴이 알아서 일그러진다고. 진짜 그렇지 않나. 아이디어를 얻어 적용했다."- 유머러스하지만 '류승룡표 코미디'는 오히려 줄어든 느낌이다."아니다. 나는 오히려 주어진 캐릭터 설정보다 많이 한 것 같다. 시나리오에서 코미디의 결정체는 경찰서 신이었다. 연상호 감독님의 기지가 보이는 장면이다. 북한 소행도 마찬가지고. 감독님이 원하는 지점이 명확했기 때문에 류승룡스러운 것들을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한국의 짐캐리'라는 별명도 얻었다."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집중하다 보니까 표정 연기 때문에 은경이 눈에 그렇게 보인 것 같다. 그것 조차 연상호 감독의 시연이 있었다. 특히 철거촌에서 (박)정민이와 대화하고 혼자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돌아가는 신이 있는데, 그 때 지은 표정은 태어나 처음 지어 본 표정이다. 근데 좋더라. 확실히 그림을 그리던 분이라 그런지 표정에 대한 섬세한 디렉션이 있다." >>②에서 계속조연경 기자사진=프레인 글로벌 [인터뷰①] 류승룡, 다시 시작된 '다작 길' 응원합니다 [인터뷰②] 류승룡 "연감독 관리한 내 몸에 정색…'흔한몸매' 요구" [인터뷰③] '초심찾은' 류승룡 "의도한 공백기, 광고도 끊었다" 2018.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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